UAE·바레인 경제 회복되나...10월 인플레 상승

입력 2010-11-22 10:55 수정 2010-11-2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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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10월 인플레 1.9%·바레인 2.1%

▲UAE의 9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1.2%로 올 들어 최고를 기록했다.(Getty Images)
아랍에미리트(UAE)와 바레인의 인플레이션이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UAE의 지난 10월 인플레는 1.9%로 18개월래 최고를 기록했다고 아라비안비즈니스가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세계 3위 석유 수출국인 UAE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9월 1.2%로 올들어 최고를 기록했다.

UAE의 소비자 물가는 지난 5~8월 4개월간 0.9% 상승률을 유지했다.

아부다비국영은행(NBAD)의 지야스 고켄트 이코노미스트는 "UAE의 높은 인플레를 우려하지 않는다"면서 "물가 상승은 경기가 회복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UAE 인플레는 1.6%로 9년래 최저를 기록한 바 있다. 글로벌 경기침체 여파로 지난 2008년 정점을 찍은 12.3%에서 곤두박질쳤다.

세계 석유의 10%를 보유하고 있는 UAE 수도 아부다비는 UAE 전체 경제에서 6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아부다비의 10월 인플레는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전달에는 3.8%를 기록, 21개월래 최고로 치솟은 바 있다.

지난 9월 로이터가 사전 집계한 결과 UAE의 올해 인플레는 1.5%를 기록할 것으로 점쳐졌다.

바레인의 10월 인플레도 2.1%로 3개월래 최고를 기록했다. 다만 전달에 비해 0.1% 상승에 그쳤다.

전문가들은 세계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이 아닌 바레인의 올해 인플레가 3.0%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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