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김현섭, 경보 20㎞ 동메달

입력 2010-11-21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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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경보의 간판 김현섭이 제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 경보 20㎞에서 중국에 막혀 동메달에 머물렀다.

김현섭은 21일 중국 광저우 아오티 주경기장 앞 도로에서 2㎞를 10번 왕복하는 루프코스로 열린 결승에서 1시간22분47초를 찍고 왕하오(21), 추야페이(22) 등 중국 선수들에 이어 세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4년 전 도하 대회에서 은메달을 땄던 김현섭은 이번 대회에서는 기필코 금메달을 따겠다는 각오였으나 16㎞ 이후 막판 스퍼트가 좋은 중국 선수들에게 1,2위를 내주고 3위로 처졌다.

게다가 중반까지 중국 선수들과 치열한 선두 경쟁을 이끌던 박칠성이 14㎞ 지점 통과를 얼마 앞두고 세 번째 경고를 받아 실격 처리되면서 김현섭은 더 외로운 싸움을 치렀다.

경보에서는 걸을 때 무릎을 곧게 펴야 하고 양발이 지면에 떠 있는 상태가 되면 심판으로부터 경고를 받는다. 박칠성은 이날 세 번이나 무릎을 굽혔다는 판정을 받고 실격 당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준우승자인 왕하오는 두 번이나 무릎을 굽혀 경고를 받았음에도 1시간20분50초를 기록하고 금메달을 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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