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우리나라 교역조건 개선

입력 2010-11-16 13: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수출단가가 오르면서 올해 3분기 우리나라의 교역조건이 소폭 개선됐다.

1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0년 3분기중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동향'에 따르면 3분기 교역조건은 수출단가가 수입단가보다 더 크게 상승한데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1.7% 개선됐다.

수출단가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패널 등이 오름세를 지속했으나 화공품 등의 상승세가 둔화되면서 전년동기 대비 상승률이 12.1%를 기록했다.

반면 수입단가는 원유 등의 상승세가 둔화되면서 전년동기 대비 상승률이 전분기 19.3%에서 10.3%로 낮아졌다.

교역조건이 개선된 것은 수출단가가 수입단가보다 더 오른 덕이다. 다만 3분기 단가 상승률은 수출과 수입 모두 2분기보다 다소 낮아졌다. 수출 쪽에서는 화학공업제품 가격의 오름세가 둔화했고, 수입은 원유 등의 오름세가 크게 둔화했다.

물량 측면에서도 증가세가 둔화했다. 수출물량은 자동차부품과 반도체 등의 수출이 많아졌지만 정보통신기기의 부진 탓에 증가율이 2분기의 18.1%보다 낮아진 8.9%를 기록했다.

수입물량 역시 기계류 등 자본재 수입의 호조에도 비철금속 제품의 수입이 부진해 증가율이 20.4%에서 13.5%로 하락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양민혁 발탁·이승우 탈락…홍명보호 1기 소집명단 발표
  • “내 자식 내가 때린 게 무슨 문제”…양심범과 확신범의 경계 [서초동 MSG]
  • 국군의 날 임시공휴일 지정되나…"최장 12일 휴가 가능"
  • [세계 아동 인권 보고서 ① 미얀마 下] 동화 속 세상 된 길거리…“행복하게 해주러 왔지”
  • '연애남매' 현커가 부부로…김윤재·이윤하 결혼발표
  • 단독 보훈의학연구소, 적자 누적·성과 부진…“운영 전면 재검토해야”
  • 이스라엘-헤즈볼라, 격렬 교전…“전면전서는 한발 물러서”
  • 금리 인하에 되살아난 투심…비트코인, 6만4000달러 터치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8.26 13:5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555,000
    • -0.06%
    • 이더리움
    • 3,672,000
    • -0.54%
    • 비트코인 캐시
    • 473,300
    • -1.58%
    • 리플
    • 798
    • -1.6%
    • 솔라나
    • 214,700
    • +1.56%
    • 에이다
    • 515
    • +0%
    • 이오스
    • 715
    • -1.52%
    • 트론
    • 222
    • +5.71%
    • 스텔라루멘
    • 13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450
    • -1.29%
    • 체인링크
    • 16,290
    • +0.68%
    • 샌드박스
    • 393
    • -1.0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