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시험 후 고액 논술특강 학원 특별단속

입력 2010-11-16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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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 1주 100만원, 상경시 숙박비등 300만원 성행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는 오는 18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수시 2차 일정에 맞춘 고액 논술특강이 성행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서울 강남구 대치동등 7개 학원중점관리 구역을 대상으로 특별 지도·단속을 벌이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일부 학원에서는 15명 안팎의 학생으로 반을 편성해 하루 5시간씩 일대일 첨삭지도로 논술과 구술면접에 대비한 요령을 집중적으로 주입하고 일인 기준 100만원이 넘는 고액의 수강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방 거주 학생이 상경할 경우에는 숙박비등을 포함해 일주일 비용이 300만원에 달하는 사례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지역 외에 서울 목동과 중계동, 부산 해운대구, 대구 수성구, 분당, 일산등도 주 단속 대상지역에 포함돼 있다.

교과부는 이번 특별단속에서 적발된 학원에 대해 등록말소, 교습정지등 강력한 행정처분과 함께 세무자료 통보, 과태료 부과도 병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수능 이후 주요 대학의 논술 시험 일정은 서울대(11월25~26일), 연세대(11월27일), 고려대·서강대(11월27~28일) 등으로 교과부는 수능 이후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 기간에 특정대학 논술 시험을 겨냥한 맞춤형 과정을 운영한다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교과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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