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비즈니스서밋]삼성, 녹색경영전략 세계에 알린다

입력 2010-11-05 11:12 수정 2010-11-05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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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성장 분과 참가 핵심 '그린 메모리' 소개

삼성그룹은 삼성전자를 필두로 한 녹색 경영 전략을 세계에 떨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10~11일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리는 G20 비즈니스 서밋의 녹색성장 분과의 ‘신재생 및 저탄소에너지 확대’의 소주제에 참여해 자사의 녹색 경영 전략을 소개한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녹색성장 분과는 중장기 투자와 기술혁신을 위해 글로벌 기업들이 머리를 맞대는 자리다. 이번 G20 비즈니스 서밋을 통해 정책적 지원과 민간 공조를 이룰 수 있을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녹색경영혁신을 위한 ‘플래닛 퍼스트(Planet First)’전략을 선포하며 녹색 성장 동력 발굴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미래 신성장 동력은 친환경적인 분야에서 찾겠다는 의지다.

이번에 G20 비즈니스 서밋에서 삼성의 녹색성장의 핵심은 ‘그린 메모리’다. 삼성전자는 그린반도체 소개 부스를 행사장에 마련해 전세계 기업인들에게 이를 소개한다.

한 행사기간 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 미디어센터, 서울광장 등에도 그린메모리를 전시해 친환경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그린 메모리 캠페인은 반도체의 성능을 향상시키면서 소비 전력을 크게 낮춤으로써 환경 친화적인 제품 생산에 기여키 위한 기술이다.

삼성전자의 그린 메모리 프로젝트는 지난 7월부터 세계 최초로 양산에 들어간 40나노급 2기가비트 DDR3 D램의 통해 본격화 됐다. 이 제품은 기존에 비해 소비전력을 4분의1 수준으로 낮춘 혁신적인 제품으로 평가 받는다.

삼성전자는 또한 녹색 경영 전략을 G20 참석자에게 소개하기 위해 이들을 반도체 공장에 초청해 녹색 성장 전략을 소개를 추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7월 대규모 녹색 경영 선포식을 통해 녹색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5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발광다이오드(LED), 태양전지 등을 신성장동력으로 꼽은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삼성전자는 스마트그리드 사업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G20의 참석자들에게 이를 홍보하기 위해 KT, SK텔레콤, 한국전력공사와 공동 파트너십을 체결해 홍보관에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의 스마트그리드 사업은 전력량을 실시간으로 점검해 전기사용을 효율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구체적인 사업계획으론 제주도에 2012~2013년까지 130가구를 대상으로 스마트 가전기기와 이에 대한 모니터링을 제공해 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삼성전자의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도 접할 수 있다. 주요 행사장과 만찬장에 3D 월(Wall), 3D TV 등을 포함한 최고급 3D 기술력도 태블릿PC인 갤럭시탭을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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