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 대신증권 마스터스 5일 개막

입력 2010-11-04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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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국내에서 유일하게 열리는 유럽여자프로골프(LET)투어인 '대신증권-토마토M 한-유럽 여자마스터즈'(총상금 33만 달러, 우승상금 6만6천 달러)가 해비치CC(파72, 6,450야드)에서 5일 개막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지난해보다 상금을 3만 달러 증액하고 여자유러피언투어 상금순위 1위와 2위를 비롯해 '톱10'에 올라있는 6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국내 선수들과 한판승부를 벌인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와 LET가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국내 선수 53명과 LET 소속 48명, 해외 아마추어 1명 등 총 102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초미의 관심사는 올 시즌 KLPGA투어 ‘하이마트 J골프 대상’, ‘하이마트 J골프 상금왕’, ‘하이마트 신인상’ 등 주요 부문 수상자가 가려지지 않은 가운데 이번 대회를 통해 각 부문 주인공의 윤곽이 드러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상금왕 이보미(22,하이마트)가 ‘2011년 JLPGA투어 퀄리파잉스쿨 2차 예선’에 출전, 이번 대회에 불참하는 사이 양수진(19,넵스)과 안신애(20,비씨카드), 유소연(20,하이마트) 등이 우승을 향해 각축전을 벌인다.

▲양수진

상금랭킹 2위를 달리고 있는 양수진은 “아직까지 2개 대회가 남아있는 만큼 이번 대회에서 상금을 최대한 확보해 상금왕을 목표로 노력하겠다. 바람이 가장 큰 변수다”고 말했다.

양수진과 함께 시즌 2승을 기록중인 안신애는 "개인적으로 올시즌 목표했던 모든 것들을 이뤘다. 타이틀에 대한 큰 욕심은 하반기 들어서며 많이 버렸다"면서 "기회가 온다면 놓치지 않겠다"고 말했다.

프로 데뷔 첫 승을 제주도에서 거둔 유소연 또한 이번 대회에 임하는 각오가 남다르다. 올 시즌 우승이 없는 유소연은 “몇 차례 우승 찬스를 놓치고 마음 비우는 법을 배우고 있다. 욕심을 부린다고 우승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고 말했다.

디펜딩 챔피언 김현지(22,LIG)와 초대 챔피언 서희경(24,하이트)이 출전하고 안시현(26), 송아리(24), 이일희(22,PANCO) 등도 우승경쟁에 뛰어든다.

▲서희경

LET 소속 출전 선수 중 중국에서 열린 지난 2개 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한 리안 페이스(29,남아공)가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5승을 기록중인 리안 페이스는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다.

리안 페이스는 “아직까지 연습라운드를 해보지 않아 코스에 대해 잘 모르지만 내 경기 방식대로 플레이 하겠다. 사실 그것이 최고의 공략법이고 지난 2개 대회에서 익숙하지 않았던 코스임에도 우승을 차지한 비결이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대신증권이 주최하고 KLPGA와 LET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J골프, MBC스포츠플러스 그리고 i-Golf(IPTV),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전 라운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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