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인증 신홍식 대표 “코스닥 상장 통해 세계적 인증 브랜드 도약”

입력 2010-10-2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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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홍식 한국전자인증 대표
“상장을 계기로 공개 기업으로서의 대내외적 공신력을 확보하여 세계적인 인증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이다”

오는 11월 19일 코스닥시장에 상장 예정인 신홍식 한국전자인증 대표는 26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상장에 대한 각오와 청사진을 밝혔다.

지난 1993년에 설립된 한국전자인증은 전 국민과 기업들을 대상으로 모든 종류의 공인인증서를 발급하는 국가공인인증기관이다.

현재 회사는 개인용으로 인터넷 뱅킹, 온라인 증권거래, 신용카드용 공인인증서를 발급함은 물론 국내 모든 기업들을 대상으로 정부 공공 섹터 및, 민간 분야의 전자입찰, 전자민원서비스, 전자세금계산서용 인증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는 공인인증서를 발급하고 있다.

신홍식 대표는 “글로벌인증서비스 부문에서 세계 최대 인증기관인 베리사인(VeriSign)과 제휴해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글로벌 인증서를 발급하는 글로벌 인증기관이다”며 “글로벌 기준에 맞는 위험도별 서비스 운영관리 체계와 모든 설비에 대한 이중화된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어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지속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전자인증은 지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연 평균 27.8%의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를 지속해왔다. 특히 올 상반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4.8%, 55.4%, 64.3% 상승한 매출액 84억4000만원, 영업이익 13억1000만원, 당기순이익 12억6000만원을 기록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전자인증은 기기인증서 분야에서 베리사인과 함께 지난해까지 1400만 케이블 모뎀용 기기인증서를 삼성전자 등에 공급해 수출한바 있으며 올해도 600만 기기인증서를 수출했다.

한국전자인증은 개인정보보호 강화로 보안서버인증서 도입이 확대되고 2011년부터 전자세계금계선서 의무화로 공인인증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전자세금계산서 의무화로 2012년까지 120억원의 추가 시장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했다.

신 대표는 “올해 제주도의 스마트그리드 시범 사업 참여를 필두로 정부의 인터넷 폰 사업 참여를 본격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며 “나아가 스마트폰, 디지털셋탑박스(IPTV), 전자태그(RFID) 등 적용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한국전자인증은 이번 상장을 통해 마련된 공모자금은 신규 인증사업과 새로운 융합기술을 통한 온라인 사업 투자에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전자인증은 한국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오는 11월 2일부터 수요예측을 거쳐 10~11일 공모 청약을 받으며 19일 상장될 예정이다. 공모 예정 주식수는 140만주로 공모 희망가격은 1300원~1500원이다. 최대주주(20.1%) 및 우리사주(0.7%) 지분은 상장 후 1년간 보호예수로 묶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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