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부동산 투자에도 공식은 있다?!

입력 2010-10-25 07:30 수정 2010-10-25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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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언 유엔알컨설팅 대표]박찬호-이승엽 '성공적' 김연아-박지성은 '글쎄...'

▲박상언 유엔안컨설팅 대표
얼마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스타들의 재테크 성적을 평가한 적이 있었다.

박찬호 도산대로 빌딩, 이승엽 성수동 빌딩, 고현정 필리핀콘도, 서장훈·김연아 송도상가, 장동건 흑석동 빌라투자, 박지성 흥덕지구 상가, 노홍철 압구정아파트, 이병헌 분당빌라 등 이었다.

스타들은 바쁜 스케줄 등의 이유로 직접 발로 뛰어 투자건물을 찾는 것보다 대부분 대리인이나 주변들이 도움을 받아 투자하는 경우가 많다.

스타들이 투자한 부동산은 매체 및 언론에 자주 노출돼 대중들도 어렵지 않게 해당 부동산을 접할 수 있다.

현재까지 성공적인 재테크를 했다고 판단되는 스타는 박찬호, 이승엽, 노홍철 등이다 결론적으로 해당부동산이 도심이냐, 비도심이냐가 스타들의 재테크 성패를 갈랐다고 할 수 있다.

스타들의 부동산 재테크 중 실패한 사례는 박지성의 흥덕지구 상가와, 김연아의 상가 등이다. 박지성 상가는 준공이후 분양율 50% 가 될까 말까 해 현재는 임대로 전환하고 있는데 이마저도 쉽지 않다고 한다.

보통 사람들같으면 부도가 나도 수차례 났을텐데 박지성이 외국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덕분에 그나마 버티고 있는 것일까. 상가를 살리는 길은 박지성과 김연아등이 직접 상가를 운영하는 방법인데, 아마도 선수로서 활동을 하면서 얻는 기회비용이 더 클지 모른다.

김연아 선수는 커낼워크 상가의 1층 1채, 2층 2채 등 총 3채를 소유하고 있다. 1층은 132㎡(39평)에 11억7200만원, 2층의 1채는 231㎡(70평)에 8억4000만원, 다른 1채도 평수는 비슷하지만 가격은 7억6000만원 선이다. 취득세와 등록세를 포함하면 구입가는 총 3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명품 아울렛 유치로 송도 커낼워크의 분양 및 임대도 활기를 띨 수도 있다는 희망은 아직 남아 있다. 김연아 선수가 대리인이라도 내세워 기념품숍이라도 열게되면 외부 관광객 유입증가로 송도상가 전체적으로 수혜를 볼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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