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가 보험료 찾으려면 생손보협회로

입력 2010-10-24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보험가입자는 10월부터 실시된 금융감독원의 상품공시제도로 인해 생손보협회에서 각 회사의 상품들의 요약서를 보면서 최저가 보험료를 고를 수 있게 됐다.

금융감독원은 24일 보험가입자들이 보험료 공시자료를 활용해 보험상품을 비교, 확인하는 방법을 보험소비자에게 자세하게 안내하기 위함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상품요약서는 보험사 또는 협회 인터넷 홈페이지로 들어가 상품공시실로 들어가 상품목록을 보거나 상품비교 공시에 들어가면 된다.

이들 홈페이지에는 저축성보험의 가입설계서는 개별 계약자 기준으로, 상품요약서는 대표계약기준으로 보험료 공시자료를 기재한다. 공시자료에는 △보험계약 체결 및 관리에 사용할 목적으로 부가된 금액 △위험보장을 위해 부가된 금액 △특별계정운용에 대한 보수, 수수료 △중도인출수수료 △기타서비스 제공 관련 수수료 △해약공제액 등 모든 유형의 비용과 수수료가 세부적으로 공시된다.

저축성 보험에 가입하려는 소비자들은 보험계약 체결 및 관리에 사용할 목적으로 부가된 사업비 금액과 위험보장을 위해 부가된 보장금액들을 주료 비교하면 된다.

저축성보험은 보장성보험과 다르게 일정액의 보험료가 납입되면 필요한 수수료를 공제한 후 적립금에 추가되며, 수수료 공제가 작을수록 적립금이 커져 계약자에게 유리하기 때문이다.

보험료에서 공제되는 수수료에는 계약관련비용 외에 보험 상품의 특성상 사망 등 위험보장 혜택을 받는데 필요한 비용이 포함돼 있다.

또 별도로 계약 유지 중에 계약자의 사정으로 해약, 중도인출, 보험료 추가납입 등이 발생할 경우 추가적으로 비용 또는 수수료가 부과된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금감원은 소비자들에게 보험료 비교방법도 소개했다. 보장성보험은 위험보장에 대한 보험료가 미리 정해져 있어, 동일한 위험보장을 제공하는 보험상품의 경우 보험료 또는 ‘보험료지수’만으로 가격 비교가 충분하다. 보험료지수가 높을수록 보험료 수준이 높기 때문이다.

한 보험상품 내에 위험보장들이 정확히 일치하지 않은 경우에는 보험료 또는 ‘보험료지수’와 함께 ‘위험보장별 연간보험료’를 가격비교에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보험료지수’는 주계약 또는 특약의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높은지, 낮은지를 나타낸다. ‘위험보장별 연간보험료’는 주계약 내의 해당 담보 또는 해당 담보특약의 보험료가 높은지, 낮은지를 나타낸다.

금융감독원은 향후 새로운 보험료 공시제도가 실효성있게 운영되도록 지속적으로 감독할 예정이다. 특히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보험회사가 보험가입자에게 보험료 정보를 충실히 제공하도록 하고 보험협회의 보험료 비교공시는 보험가입자가 보다 쉽고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4:0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690,000
    • +2.97%
    • 이더리움
    • 3,167,000
    • +1.51%
    • 비트코인 캐시
    • 433,500
    • +4.23%
    • 리플
    • 725
    • +0.97%
    • 솔라나
    • 180,000
    • +3.39%
    • 에이다
    • 460
    • -1.08%
    • 이오스
    • 662
    • +1.53%
    • 트론
    • 208
    • +0%
    • 스텔라루멘
    • 126
    • +2.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50
    • +4.09%
    • 체인링크
    • 14,070
    • +0.5%
    • 샌드박스
    • 339
    • +2.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