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당리 푸르지오' 대박예감?...5년만에 줄서기 진풍경

입력 2010-10-24 09:57 수정 2010-10-24 10: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방 아파트 분양시장이 모처럼 뜨겁다. 부산의 한 아파트 모델하우스에 개장전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연출된 것. 이는 부산에서 5년만에 벌어진 현상이다.

24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부산시 사하구 당리동 푸르지오 아파트 모델하우스에 개관 첫 날인 22일 3000여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이날 모델하우스에는 오전부터 방문객들이 몰려들면서 건물 밖으로 400~500m 가량 길게 줄을 서는 등 지방 시장에서 오랜만에 '줄서기' 광경이 연출됐다.

정일환 분양소장은 "관객들이 이른 아침부터 줄을 서기 시작해 모델하우스 오픈 시간을 30분 정도 앞당겼다"면서 "장내 혼잡을 피하기 위해 출입 인원을 제한하다보니 오후 3시 넘은 시각까지 줄서기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회사측은 당리동 푸르지오가 부산 사하구에서 오랜만에 분양하는 대형 건설사의 아파트인데다 지하철 1호선 당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상품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끈 것으로 보고 있다.

당리동 푸르지오는 총 542가구로 이 가운데 중소형 199가구를 이번에 우선 공급한다. 분양가는 3.3㎡당 720만~77만원 선이며 이달 27일 특별공급, 28~30일 1~3순위 청약에 들어간다.

▲대우건설이 22일 개관한 부산 당리동 푸르지오 모델하우스에 방문객들이 길게 줄을 서 있다. (대우건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 연희동 성산로 싱크홀 발생 현장…승용차 빠져 2명 중상
  • 자녀장려금 소득 기준 4000→7000만 원으로 완화…81만 가구에 7869억 원 지급
  • 단독 근로자햇살론 최대 1년 상환 유예한다
  • 성범죄 형사사건 피소 '충격'…NCT 탈퇴한 태일은 누구?
  • 단독 ‘탁구요정’ 신유빈, 삼립호빵 모델 낙점…신제품에 ‘삐약이’ 반영
  • 단독 "오피스텔 가로채" vs "우리도 피해자"…대우건설 자회사 대우에스티, 시행사와 소송전
  • '2024 추석 승차권 예매' 오늘(29일) SRT 호남선·전라선 예매…방법은?
  • 뉴진스 계약 5년 남았는데…민희진 vs 하이브 2라운드 본격 시작?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8.29 14:2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394,000
    • -0.63%
    • 이더리움
    • 3,435,000
    • +1.72%
    • 비트코인 캐시
    • 440,200
    • -0.56%
    • 리플
    • 776
    • -0.13%
    • 솔라나
    • 195,100
    • -3.03%
    • 에이다
    • 482
    • +0.21%
    • 이오스
    • 678
    • +1.5%
    • 트론
    • 216
    • +0.47%
    • 스텔라루멘
    • 127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800
    • +1.67%
    • 체인링크
    • 15,200
    • +0%
    • 샌드박스
    • 346
    • -2.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