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지분 개혁 합의"

입력 2010-10-23 15:00 수정 2010-10-25 09: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칸 IMF 총재 “역사적인 개혁 이뤘다”

▲사진=노진환 기자
스트로스 칸 총재가 IMF 거버넌스의 역사적인 개혁이 이뤄졌다고 공개하면서 G20 재무장관회의에서 신흥국으로의지분 이전 등에 대한 합의가 코뮤니케에 담길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칸 총재는 “유사이래 가장 큰 IMF 거버넌스 개혁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IMF 지분 개혁 내용은 유럽이 이사회 의석 9개 중 두 자리를 포기하기로 했다는 내용이다.

지분 개혁으로 중국, 인도, 브라질, 러시아 등 신흥국은 IMF 지분 10위권에 오르게 됐다는 것이 칸 총재의 설명이다.

칸 총재는 또 신흥국으로의 지분 이전이 6%가 넘을 것이라면서 지난 피트버그 G20 정상회의에서 합의된 5%를 넘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같이 G20 재무장관 회의에서 IMF 개혁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지면서 신흥국으로의 지분 이전에 성공한 대신 선진국의 경상수지 적자를 해소하기 위한 환율 유연성 강화를 제기하는 안을 신흥국들이 받아들일 개연성이 커졌다.

이에 따라 G20 재무차관들이 가이트너 미 재무장관이 제기한 경상수지 목표제가 아닌 IMF의 글로벌 불균형 감시 강화를 받아들인 것으로 풀이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0:5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972,000
    • +2.84%
    • 이더리움
    • 3,171,000
    • +1.15%
    • 비트코인 캐시
    • 433,100
    • +3.94%
    • 리플
    • 724
    • +0.7%
    • 솔라나
    • 180,500
    • +2.38%
    • 에이다
    • 461
    • -1.71%
    • 이오스
    • 665
    • +1.68%
    • 트론
    • 209
    • +0%
    • 스텔라루멘
    • 125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250
    • +2.89%
    • 체인링크
    • 14,130
    • +0.21%
    • 샌드박스
    • 341
    • +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