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재무장관회의 코뮤니케 초안 작성이 끝났다.
23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G20 재무차관들은 마라톤 협의 끝에 새벽5시 코뮤니케 초안 작성이 완료됐으며 IMF에 불균형 감시를 위한 감독권한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G20 재무차관들은 또 IMF의 한 국가의 재정정책이 다른 국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평가하는 스필오버 보고서에 찬성하기로 했다.
초안에는 환율과 관련 “모두가 펀더멘털을 반영하는 시장 결정적인 환율을 지향하고 절하 경쟁을 지양한다”는 문구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초안은 또 경상수지 목표제와 관련해서는 특정 수치를 제시하지는 않고 “국가들이 과도한 불균형을 줄이기 위한 전반적인 정책을 수행할 것이며 지속적인 과도한 불균형은 주목을 받게 될 것”이라는 문구를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은 과도한 경상수지 흑자와 적자폭을 줄이기 위해 2015년까지 GDP 비율의 4% 이내로 제한하자는 제안을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