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후] 기업실적 호조ㆍ中 긴축 부담...혼조세

입력 2010-10-2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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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증시는 22일 기업들의 실적호조에 따른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감과 중국의 긴축정책 불안감이 교차하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의 아마존과 야후 등 전일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이 호조를 보인데 이어 인도 최대 소프트웨어업체 타타 컨설턴시 등이 시장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보이면서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중국과 홍콩증시는 긴축정책이 지속되고 있는 중국 경제에 대한 부담감에 약세를 보였다.

싱가포르증시는 약보합권에서 주가가 움직이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 대비 50.23포인트(0.54%) 상승한 9426.71로, 토픽스 지수는 4.48포인트(0.55%) 오른 824.88로 마감했다.

이날 일본증시는 미국 경제지표와 기업실적 호조로 투자분위기가 살아나면서 3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노무라홀딩스의 와코 유이치 선임 투자전략가는 “기업실적 개선이 미국의 신규 실업자 수를 줄였다”면서 “투자자들은 미국의 고용시장이 회복될 것이라고 기대하지는 않지만 최소한 악화될 것이라는 걱정은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특징종목으로는 해운주가 실적 전망 호조에 강세를 나타냈다.

일본 최대 해운업체 NYK라인이 0.30%, 일본 2위 업체 미쓰이OSK라인이 1.97% 각각 올랐다.

수출주도 엔화 약세에 뛰었다.

매출의 80%가 해외에서 발생하는 캐논이 1.61%, 소니가 1.0%, 일본 최대 산업용 로봇 생산업체 파낙이 0.80% 각각 상승했다.

중국증시 상하이 종합지수는 8.49포인트(0.28%) 하락한 2975.04로 마감했다.

이날 중국증시는 긴축 부담감과 기업 실적 호조가 교차하면서 장중 등락을 반복했으나 장 막판 인플레 가속화로 중국 정부가 추가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불안감에 매도세가 유입되면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중국 최대 은행 공상은행이 0.89%, 중국 4위 은행 농업은행이 1.41% 각각 떨어졌다.

반면 기온 하강으로 석탄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에 광업주는 강세를 보였다.

중국 3위 석탄 생산업체 다퉁석탄이 2.98%, 중국 5위 석탄 생산업체 핑딩샨 톈난 석탄광업이 0.75% 각각 올랐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36.83포인트(0.45%) 상승한 8168.06으로 마감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오후 4시09분 현재 8.50포인트(0.04%) 내린 2만3640.98을 기록하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스트레이츠 타임즈(ST)지수는 0.39포인트(0.01%) 밀린 3163.14를, 인도증시 센섹스 지수는 41.26포인트(0.20%) 오른 2만301.84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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