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범식 호남석유화학 사장 "‘타이탄’ 급 M&A는 몇 년에 한 번"

입력 2010-10-2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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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남아나겠어요?"(웃음)

정범식 호남석유화학 사장은 22일 JW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열린 환경부 장관 주재의 화학산업계 CEO 초청 간담회가 끝난 후 기자와 만나 타이탄과 같은 인수합병을 또 할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그런(타이탄과 같이 덩치있는) 인수합병은 몇년에 한번 정도면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KP케미칼과의 합병과 관련해서 정 사장은 "연내에 이뤄지긴 힘들 것"이라며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 했다.

경쟁사 삼성토탈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삼성토탈은 최근 석유정제업 등록을 마쳤고 LPG 충전소 사업을 추진하는 등 정유사업에 대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정범식 사장은 "정유업이란 게 3~4개월 하고 말 것도 아니고 길게 보고 가지 않겠나"라며 "각사의 비전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 사장은 "우리는 정유업 진출은 물론이고 에너지 사업 진출도 생각하지 않고 있다"며 석유화학사업에만 집중할 것임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최근 일본 미쓰이화학과 PP촉매제 합작사를 설립한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조만간 (합작사 관련해서)일본을 방문해 점심을 함께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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