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 엘스 미국프로골프투어 그랜드슬램 우승

입력 2010-10-21 15: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남아공 황태자' 어니 엘스(남아공)가 메이저골프대회 챔피언끼리 샷대결을 펼친 '반쪽짜리' 미국프로골프(PGA) 그랜드슬램(총상금 135만달러)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엘스는 21일(한국시간) 버뮤다 사우샘프턴 플래시의 포트로열GC(파71.6천845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5언더파 137타로 데이비드 톰스(미국.4언더파 138타)를 1타차로 따돌리며 역전승을 거뒀다.

올해 마스터스 우승자 필 미켈슨(미국) 대신 출전한 엘스는 1997년 대회 이후 두번째 우승컵을 안아 상금 60만달러를 받았다.

전날 선두 톰스에 1타 뒤진 채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한 엘스는 전반에 보기 2개와 버디 1개를 적어내며 추격의 실마리를 풀지 못했다.

13번홀까지도 1타를 잃고 있던 엘스는 14번홀(파4)에서 4.5m 거리에서 버디 퍼트를 넣은데 이어 15번홀(파4)과 16번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역전에 성공했다.

2001년 이후 9년 만에 그랜드슬램에 출전한 톰스는 마지막날 타수를 줄이지 못해 준우승에 그쳤지만 30만달러의 짭짤한 수입을 올렸다.

한편 PGA 챔피언십 우승자 마르틴 카이머(독일)와 US오픈 우승자 그레임 맥도웰(북아일랜드)은 각각 합계 3오버파 145타를 쳐 공동 3위에 그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679,000
    • -0.16%
    • 이더리움
    • 4,288,000
    • +1.44%
    • 비트코인 캐시
    • 470,600
    • +3.27%
    • 리플
    • 621
    • +2.48%
    • 솔라나
    • 199,200
    • +2.26%
    • 에이다
    • 531
    • +4.94%
    • 이오스
    • 725
    • +1.4%
    • 트론
    • 178
    • -2.2%
    • 스텔라루멘
    • 123
    • -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400
    • +0.98%
    • 체인링크
    • 18,820
    • +5.08%
    • 샌드박스
    • 421
    • +0.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