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스페셜-옥수수의 습격’ , 우리가 병드는 원인에 시청자 충격

입력 2010-10-11 14:54 수정 2010-10-12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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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SBS
우리가 병들고 있는 원인이 ‘옥수수’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와 파장이 일고 있다.

SBS ‘SBS스페셜-옥수수의 습격’편에서는 옥수수 사료를 섭취하는 가축을 먹고 사는 인간의 몸 속 3분의 1이 옥수수라는 충격적인 사실이 전해졌다.

제작진이 찾아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에 사는 지미 무어씨는 하루에 무려 300g의 버터를 먹기 시작한 후 고도비만에서 탈출하여 4년만에 무려 60Kg이나 감량한 사연을 소개했다.

또 프랑스 베르나르 르텍시에씨는 버타와 달걀, 고기, 치즈 등 대부분 동물성 식품으로만 구성된 적용한 후 3개월 만에 몸무게도 줄어들고 지병이었던 고혈압도 크게 개선되었다.

2006년 프랑스의 영양학자 피에르 베일은 버터 그 자체가 나쁜것이 아니라 버터를 만드는 소에게 무엇을 먹였느냐에 따라 버터의 성분이 180도 바뀐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동안 각종 질환의 원흉으로 지목되었던 버터에게 면죄부가 내려지고 프에르 베일은 먹어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가지 않는 버터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그가 발견한 기적의 버터를 만드는 방법은 너무나도 단순했다. 옥수수가 주성분인 곡물사료 대신 풀을 먹였을 뿐이었다. 1960년대를 기점으로 프랑스의 소들은 풀과 건초 대신 옥수수사료를 먹게 되었다. 피에르 베일에 따르면 옥수수가 소고기와 우유의 성분을 바꾸어 놓았다는 것이다.

프로그램은 이같은 현상을 옥수수의 습격이라고 말했다.

더욱이 취재진이 평범한 가정 부녀의 머리카락을 조사하자 12살인 딸의 머리카락의 34%가 옥수수라는 결과가 나와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이것은 우리가 먹는 대부분의 고기와 유제품이 옥수수 사료를 기반으로 만들어 지기 때문이다.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이러한 옥수수의 습격에 충격을 금치 못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결국 풀을 먹고 자라는 소에게 인공사료를 먹인 것이 부작용의 시작”, “앞으로 옥수수를 먹기 힘들어 질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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