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종덕 세아그룹 창업회장 일대기 만화로

입력 2010-10-11 11:00 수정 2010-10-1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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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만화 CEO 열전 - 이종덕 회장편’

한국 강관산업 선구자로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초석을 다진 故 해암(海巖) 이종덕(李鍾德) 세아그룹 창업회장의 일대기가 만화로 제작돼 인터넷 사이트에 소개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9일 창립 50주기 를 맞는 세아그룹 창업자 故 이종덕 회장의 일대기를 만화로 엮어 이날부터 대한상의 경제교육 홈페이지(hi.korcham.net)를 통해 게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종덕 회장은 1960년 45세 나이에 부산철관공업을 창립해 국내 강관생산 발전을 이끌며 국가 기간산업의 육성에 일생을 바친 기업가다.

그는 한국전쟁 이후 국토재건과 사업기반 건설에 필수 자재인 강관을 자체 생산에 성공했으며 끊임없는 품질 개선으로 창업 7년 만에 국내 최초로 강관수출의 길을 열었다.

해암(海巖)은 투명경영, 정도경영, 인간존중경영, 장학사업을 통해 고객, 주주, 종업원, 지역사회 등 기업을 둘러싼 여러 이해관계자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함으로써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 발전에 노력한 선구적인 기업인으로 평가 받고 있다.

만화는 이 회장의 ‘유년ㆍ사회 입문시절’, 해방 후 혼란기에서 정직과 신용으로 사업기반을 일구었던 일, 1차 석유파동의 위기에 굴하지 않고 뜨거운 열정으로 포항공장을 완공하여 국가 산업체로서 면모를 일신하는 기회로 삼았던 일, 국내 최초로 사원지주제를 도입한 일, 이익의 사회환원과 인재 육성을 위해 육영 교육사업을 시작한 일 등을 상세히 담았다.

대한상의와 세아그룹의 자료 등을 바탕으로 만화가 유영수 화백이 제작을 맡은 이번 ‘한국 강관산업의 선구자, 해암 이종덕’편은 총 19편으로 구성되었으며 대한상의 ‘하이경제’ 홈페이지(hi.korcham.net)에서 볼 수 있다.

상의가 청소년들에게 기업인의 열정과 도전정신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기획ㆍ연재하고 있는 '만화 CEO 열전'은 유명 기업인의 성공·실패담, 경영철학과 인생철학 등을 일화 중심으로 엮어 청소년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그 동안 故 유일한 박사를 시작으로 故 이병철 회장, 故 정주영 회장, 故 박두병회장, 故 구인회 회장, 故 최종현 회장, 故 김연수 회장, 故 박인천 회장, 故 김종희 회장의 일대기를 제작해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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