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임천공업 대출' 금융기관 관계자 소환

입력 2010-10-01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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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임천공업 대출' 관련 금융기관 관계자들을 소환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대우조선해양의 협력사인 임천공업이 2008년 금융기관 두 곳에서 630억원을 대출받은 과정에 문제점이 없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최근 해당 금융기관 관계자들을 소환 조사했다.

임천공업은 2008년 우리은행에 250억원의 대출을 신청했다가 거절당했지만 한달 뒤 350억원을 대출받았으며 임천공업의 계열사인 G사는 농협에서 280억원을 대출받았다.

검찰은 금융기관 관계자들을 상대로 임천공업 등이 이처럼 거액을 대출받는 과정에서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이 어떤 식으로든 개입을 했는지 아니면 정상적인 절차에 따랐던 것인지를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임천공업 이수우(54) 대표로부터 사업상 편의를 봐달라는 명목으로 천 회장에게 현금과 주식, 상품권 등 40억원의 금품을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했으며 다양한 방식으로 진술의 신빙성을 확인중이다. 해외 출장 중인 천 회장은 일본을 거쳐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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