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인당 공원면적 확대 방안 추진

입력 2010-10-01 07:58 수정 2010-10-01 08: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시가 오는 2030년까지 시민 1인당 공원 면적을 16㎡에서 19㎡ 이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공원ㆍ녹지의 확충, 연결, 시민참여형 관리 등을 통해 2030년까지 공원면적은 8% 이상, 녹지면적은 30% 이상 늘리는 내용의 '공원녹지기본계획안'을 추진중이라고 1일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2010∼2015년, 2015년∼2020년, 2020년∼2030년의 각각 3단계로 나눠 시내 공원 면적을 2009년 기준 166.16㎢에서 2030년 179.81㎢로 늘린다.

이에따라 시내 전체 면적에서 공원이 차지하는 비율이 27.78%에서 29.71%로 상승하고, 1인당 공원 면적도 16.19㎡에서 19.11㎡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는 공원이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새 공원을 조성하는 한편 국립의료원 부지, 경찰기동대 부지 등 이전이 예상되는 공공기관ㆍ군사시설 부지를 공원으로 적극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이와함께 녹지축 연결, 중점녹화지구 지정, 도시녹화사업 등을 통해 현재 9.6㎢ 규모인 녹지를 12.6㎢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계획안에서 녹지축 연결 대상지로 서대문구 의주로와 은평구 연서로 등 19곳을, 중점녹화지구 시범대상지로는 금천구 가산동, 강남구 역삼동, 중구 명동2가 등 3곳을 제시하고 있다.

시는 공원 정비에 10조7000억원, 신규 공원 확충에 3조2167억원 등 20년간 전체 사업비로 16조3425억여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했다.

시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이르면 올해 안에 계획을 확정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844,000
    • +1.77%
    • 이더리움
    • 3,247,000
    • +1.5%
    • 비트코인 캐시
    • 436,400
    • +0.93%
    • 리플
    • 717
    • +1.27%
    • 솔라나
    • 192,200
    • +3.67%
    • 에이다
    • 475
    • +1.71%
    • 이오스
    • 643
    • +1.42%
    • 트론
    • 211
    • -0.47%
    • 스텔라루멘
    • 125
    • +2.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750
    • +2.15%
    • 체인링크
    • 14,970
    • +3.46%
    • 샌드박스
    • 341
    • +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