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재개발 특혜 의혹 건설사 압수수색

입력 2010-09-29 16:00 수정 2010-09-2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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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최윤수 부장검사)는 29일 경기도 고양시 식사구역 재개발 사업에 대한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일산의 건설업체 D사 등 7곳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날 D사 본사와 관계사 사무실, 회사 관계자 자택 등에 수사관들을 보내 회계장부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 업무 자료를 확보했다.

검찰은 D사가 2007년 고양 식사구역 도시개발사업의 시행사 중 하나로 참여하면서 지역 정ㆍ관계 인사들을 상대로 금품로비를 벌여 유리한 조건으로 사업 관련 인허가를 받아냈다는 의혹을 집중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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