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 '서울고메2010'에서 미래형 간장 선봬

입력 2010-09-2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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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기술 바탕으로 한식세계화에 앞장

▲장의 다양한 맛과 형태를 체험할수 있는 샘표 미래형간장kit는 현장에서 해외 셰프 및 언론인의 관심을 받았다.
샘표(대표 박진선)가 푸드 페스티벌 '서울 고메(Seoul Gourmet) 2010' 행사에서 미래형 간장을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서울 고메 2010'는 세계 정상급 셰프(chef)들과 해외 유수의 언론인들에게 한국 식자재의 우수성과 한식의 맛과 매력을 알리는 행사로 올 행사의 주제는 '한국의 발효음식'이다.

지난 64년간 한국 음식의 근간인 장(醬)을 전문적으로 생산해온 샘표는 26일 진행된 서울 고메 2010 행사인 한식 아카데미 '세이버 코리아(Savor Korea)'에 한국을 대표하는 발효기업으로 참여, 한국 장류의 우수성과 맛을 알리는 강연과 시식회를 진행했다.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서 샘표는 투명간장, 간장 파우더, 간장 에센스 등 샘표의 발효기술을 이용한 미래형 간장들은 선보여 행사에 참여한 해외 유명 셰프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투명 간장은 이온교환수지 기술을 구현해 간장특유의 색상은 없애고 간장의 맛과 향을 그대로 유지한 것으로 요리의 색상을 그대로 유지하고 싶을 때 활용 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이다. 간장 파우더는 간장의 맛 성분은 3배 높이고 가루 타입으로 만든 제품. 간장 에센스는 맛을 응축시켜 페이스트(paste) 타입으로 만든 간장이다.

미래형 간장으로 제안된 다양한 형태의 제품들은 요리 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간장의 쓰임새를 더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연 발표자로 참석한 샘표 발효기술 기술연구원 최용호 부장은 “미래형 간장을 선보인 것은 새로운 제품으로 소개하기 보다는 우리의 발효기술 수준이 여기까지 왔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제안한 것”이라며 “샘표의 발효기술을 바탕으로 맛과 색, 형태를 조절한 미래형 장(醬)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한식의 세계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27일에 개최되는 발효음식을 주제로 한 포럼에는 샘표의 발효전문 기술연구원 최용호 부장이 참석해 발효의 정수라고 불리는 한국의 장에 대해 초청된 셰프들과 해외언론인들과 함께 '왜 전 세계인들이 발효음식에 주목하는 가'에 대해 논의하고 푸드 사이언티스트들과 함께 한국 음식의 과학성을 주제로 토론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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