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금선물 개장...200톤 헷지시장 생길 것"

입력 2010-09-13 11:12 수정 2010-09-1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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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13일 오전11시 부산본사 종합홍보관에서 열린 ‘미니금선물시장’ 개장식에서 참석인사들이 개장버튼 점화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세 번째부터 박상호 삼성선물 대표이사, 최규연 금융위원회 증선위원, 김봉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이기우 부산시 경제부시장 등 참석인사가 점화버튼을 누르는 모습.
미니금선물 시장이 개장하면서 국내에서 연간 200톤가량의 헷지(위험회피 거래) 시장이 형성될 전망이다.

한국거래소는 13일 부산 본사에서 미니금선물 시장 개장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유동수 한국귀금속협회장은 전통적인 금 수급 방식에서 100g단위의 미니선물 시장이 생기면서 가격지표가 생길 것이라고 밝혔다.

또 선물시장이 현물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도매업자들이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높은 관심을 표현했다.

특히 미니 금선물을 통해 환율 등 헷지 거래가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유 회장은 “현재 국내 금 시장은 쥬얼리(보석) 50%, 산업용 35%, 덴탈(치과용) 10% 등으로 구성돼 있다”며 “연간 미니금선물 거래를 통해 200톤 가량의 헷지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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