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미소금융재단, 청주지부 개점

입력 2010-09-0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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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미소금융재단은 8일 오전 10시 충북 청주시 남문로1가에 위치한 신한미소금융재단 ‘청주지부’를 개점하고, 지역 서민들을 위한 미소금융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신한미소금융재단은 기존 인천, 부산, 안양, 서울망우동에 이어 5번째로 ‘청주지부'를 새롭게 개설하고, 9월 중 창원마산지부와 10월 중 영천지부 등 추가로 2개 지역에 지부를 설치하는 등 본 사업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

특히,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8월 4일 ‘상생경영’ 선언을 통해 기존 500억원이던 재단의 규모를 올해와 내년에 각각 100억원을 늘려 총 700억원 수준으로 출연 규모를 확대해 서민에게 더 많은 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개점식에는 오세일 신한은행 전무, 김종록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정정순 청주시 부시장, 최경호 육거리시장 상인연합회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신한은행 오세일 전무는 인사말을 통해 “미소금융이 서민들의 자활을 돕는 중추적인 역할을 통해 의지와 꿈은 있지만, 저신용ㆍ저소득으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자금 지원은 물론 서민의 생업현장으로 찾아가는 현장 상담, 경영컨설팅 지원 등 서민지원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신한미소금융재단 관계자는 “청주지역 전통시장의 영세상인들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청주의 대표적인 재래시장인 육거리시장 인근에 지부를 설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육거리시장은 청주시 석교동 소재 3만평 규모에 1600여개의 점포와 4000여명의 상인이 생업에 종사하는 청주지역의 대표적인 서민 재래시장으로 서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전통시장이다.

한편, 이날 신한미소금융재단은 그동안 인천지역에만 시범적으로 지원하던 재단의 독자개발 신상품인 ‘신한 fly-인천 다자녀가정 지원대출’을 모든 신한미소금융 지부로 확대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자와 대출요건이 대폭 완화된 다자녀자정 지원대출은3명 이상의 자녀 양육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자녀가정의 경제적 자활 지원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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