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 英 제조업경기 호조..일제 상승

입력 2010-09-07 06:10 수정 2010-09-07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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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0.20%↑, 獨 0.33%↑, 佛 0.34%↑

유럽 주요증시는 6일(현지시간) 영국 제조업 경기 호조로 경제회복세가 흔들릴 것이라는 불안감이 완화돼 일제히 상승했다.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전일 대비 0.21% 상승한 260.94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증시 FTSE100 지수는 11.04포인트(0.20%) 오른 5439.19로 거래를 마쳤고, 독일 DAX30 지수는 20.42포인트(0.33%) 상승한 6155.04로, 프랑스의 CAC40 지수는 12.53포인트(0.34%) 뛴 3684.73으로 마감했다.

이날 유럽증시는 영국 제조업 경기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소식과 독일의 원전 가동시한 연장이 호재로 작용했다.

영국 제조업 단체인 엔지니어링경영자협회(EEF)는 이날 3분기 공장생산이 수출 증가에 힘입어 호조를 보이고 있다면서 올해 영국 경제의 13%를 차지하는 공장생산이 3.7%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종전 수치인 3.5% 성장에서 상향 조정된 것이다.

EEF는 올해 영국의 경제성장률 전망도 종전의 1.1%에서 1.5%로 올렸다.

독일 연정의 한 축인 자유민주당의 클라우스 브레일 대변인은 이날 “독일 정부가 1980년 이전에 건설된 7개 원자로의 가동시한을 추가로 8년 연장하고 그 이후에 건립된 10개의 원자로는 14년 더 가동하는데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업종별로는 독일 원전 가동시한 연장소식에 유틸리티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독일의 주요 발전회사인 E.ON이 1.85%, RWE가 2.14% 각각 올랐다.

영국 정유업체 BP는 멕시코만 기름유출 사태 처리비용 조달을 위해 자산매각 목표를 종전 300억달러에서 400억달러로 올렸다는 소식에 1.2% 상승했다.

프랑스 생명공학업체 바이오메리욱스는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4% 올랐다는 소식에 3.1% 뛰었다.

프랑스 투자은행인 나티시스는 CAC40 지수 편입 소식에 5.93%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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