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 美 고용지표 호조.. 다우 1.24%↑

입력 2010-09-04 06:58 수정 2010-09-05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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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1.53% ↑, S&P500 1.32% ↑

뉴욕증시가 3일(현지시간) 상승세를 나타냈다. 미국의 고용지표가 예상 밖 호조를 보이면서 3대 지수가 일제히 오름세를 보였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27.83포인트(1.24%) 상승한 1만447.93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3.74포인트(1.53%) 오른 2233.75를 기록했고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104.51로 14.41포인트(1.32%)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미국의 고용지표가 개선되면서 강세를 나타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8월 정부 부문을 제외한 민간부문 고용이 예상치보다 많은 6만7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당초 전문가들은 4만명 가량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비농업 부문 고용은 5만4000명 감소했다. 이는 10만명 가량 감소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을 크게 밑도는 수치다.

7월 민간부문 고용도 당초 예상치보다 증가한 10만7000명으로 나타났다.

반면 미국의 실업률은 전달 9.5%에서 9.6%로 상승했다.

퍼스트 알바니의 휴 존슨투자분석가는 “시장은 고용지표를 긍정적으로 보고있다”며 “특히 민간고용 부문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고용지표는 예상 밖 호재를 보인 반면 8월 서비스업 지표는 둔화됐다.

미 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한 8월 서비스업지수는 전달 54.3에서 하락한 51.5를 기록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53에 못 미치는 수치다.

서비스업 지수는 전월에 비해 크게 하락했지만 경기확장을 뜻하는 50을 초과한 것에 시장은 안도했다.

개별 주요종목별로는 미국 전자기기 제조업체 GE가 1.9% 상승했고 소비재 생산업체 3M은 1.2% 오름세를 나타냈다.

금융주 강세가 S&P500의 오름세를 견인했다. JP모건체이스는 2.7%, 골드만삭스는 5.4% 상승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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