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세계 최대 수력발전국으로 부상

입력 2010-08-26 11: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발전용량 2억kW 돌파

중국이 세계 최대 수력발전국으로 발돋움했다.

중국 서남부 윈난성의 샤오완 수력발전소의 70만kW 발전기가 가동을 시작하면서 중국의 수력발전 용량이 2억kW를 돌파해 세계 최대 수력발전국이 됐다고 25일(현지시간) 차이나데일리가 보도했다.

샤오완댐은 중국 최대 댐인 삼협댐에 이은 2위 수력발전소로 발전용량이 420만kW에 달한다. 중국은 이 댐 건설에 400억위안(약 7조원)을 투자했다.

중국 국가에너지기구(NEA)의 리우치 사무관은 “샤오완댐의 완공은 중국 수력발전 100년사의 큰 도약”이라고 밝혔다.

중국 최초 수력발전소는 중국 남부 윈난성 성도인 쿤밍 근처에 세워진 스룽바 발전소로 지금부터 100년전에 세워졌다.

중국에너지위원회(CEC)의 순위차이 부회장은 “수력발전의 빠른 성장은 중국 에너지구조를 개혁하고 탄소배출을 줄이는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코펜하겐 기후협약에서 오는 2020년까지 국내총생산(GDP) 단위 기준당 탄소배출량을 40~45% 감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CEC는 2억kW의 수력발전용량을 대체하기 위해서는 화력발전소에서 2억8800만t 상당의 석탄을 태워야 하고 여기서 나오는 이산화탄소는 무려 8억5500만t에 이른다고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667,000
    • -0.17%
    • 이더리움
    • 3,266,000
    • +0.34%
    • 비트코인 캐시
    • 435,500
    • -0.46%
    • 리플
    • 716
    • -0.14%
    • 솔라나
    • 192,500
    • -0.1%
    • 에이다
    • 474
    • -0.21%
    • 이오스
    • 636
    • -1.24%
    • 트론
    • 208
    • -0.95%
    • 스텔라루멘
    • 12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400
    • -0.65%
    • 체인링크
    • 15,290
    • +1.59%
    • 샌드박스
    • 341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