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수출 피해 기업 정책자금 지원

입력 2010-08-25 12: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은행권 기존 여신 만기연장 등 추진 예정

정부는 국제적인 이란제재 강화조치로 인해 이란과 교역하는 국내 기업의 경영 애로가 예상됨에 따라 이란관련 피해 수출 중소 기업에 대한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25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중소기업창업 및 진흥기금(중진기금) 등 정부 재원과 패스트 트랙(Fast Track) 프로그램을 활용해 이란 교역기업에 대한 일시적 경영애로자금 지원 및 원금 상환을 일정기간 유예된다.

이란과의 교역 피해가 확인된 기업 중 회생가능성이 큰 기업에 대해 기존 융자된 중소기업진흥기금의 원금 상환 기한을 1년 6개월 유예키로 했다.

이와 별도로 긴급 경영안정자금도 지원키로 했다. 금리는 연 3.7~5.4%이며, 기간은 3년, 한도는 5억원 이내 신용대출이다.

또한 무역보험공사의 특별지원을 통한 유동성 지원 기(旣)수출보험 사고 통지시 신속한 심사 및 보험금 지급, 기업은행의 대이란 교역기업에 대한 특별자금 대출시 보증이 지원된다.

은행권도 수출환어음 매입애로 또는 매입대금 입금지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이란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존 여신 만기연장, 수출환어음 매입대금 상환기간 연장 등을 조속히 마련ㆍ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무역협회에 애로센터를 설치, 기업애로 사항을 청취ㆍ해결하고, 은행연합회에도 은행권의 기업지원 대책반을 운영키로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472,000
    • +2.15%
    • 이더리움
    • 4,248,000
    • +2.02%
    • 비트코인 캐시
    • 461,900
    • +5.94%
    • 리플
    • 611
    • +6.45%
    • 솔라나
    • 192,000
    • +8.72%
    • 에이다
    • 502
    • +8.07%
    • 이오스
    • 691
    • +5.66%
    • 트론
    • 181
    • +2.84%
    • 스텔라루멘
    • 123
    • +8.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450
    • +5.13%
    • 체인링크
    • 17,600
    • +8.31%
    • 샌드박스
    • 401
    • +10.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