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케익, 슈가크래프트의 변화를 이끈다

입력 2010-08-20 15: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bakery)

기념일을 화려하게 장식해주는 ‘케이크’. 생크림에서 아이스크림까지 다양한 케이크가 있지만, 나만을 위한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케이크라면 특별한 날을 더욱 틀별하게 만들어줄 수 있을 것이다.

최근 설탕으로 꽃이나 동물, 사람 등 형형색색의 장식을 만드는 슈가크래프트를 이용한 슈가케익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예술’로 불리는 슈가크래프트는 어떤 재료보다도 화려한 연출이 가능해 돌케익, 생일케익, 웨딩케익 등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슈가케익이 선보였던 초창기에는 일반 케이크에 비해 식감이 떨어지고 과도하게 설탕이 사용되는 것 아니냐는 문제점이 제기되기도 했었다. 그러나 이미 슈가케익 대중화되어 있는 영국 시장의 장점을 바탕으로 최근에는 우리 쌀로 만든 슈가케익도 개발되는 등 점차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이러한 새로운 시도를 통해 국내 슈가케익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곳이 바로 ‘디자이너케익’이다. 디자이너케익은 지난 해 연 매출 10억 원을 달성하며 슈가크래프트 활성화에 앞장서 왔다.

특히 슈가크래프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등장한 공방 수준의 일반 학원들과 달리, 교육청의 인가를 받은 국내 최대 규모의 슈가크래프트 교육기관 ‘디자이너케익아트스쿨’(http://designercake.co.kr)을 통해 인재 양성과 슈가크래프트 저변 확대에 기여해 왔다.

또한 지난 2월에는 한국 최초 슈가크래프트 대회를 개최해 일반인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슈가크래프트를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슈가크래프트 대회에서는 작품 전시와 함께 슈가크래프트 경연 대회가 열려 큰 관심을 받았다.

‘슈가크래프트 전도사’로 불리는 디자이너케익아트스쿨의 김지혜 원장은 “건강에 좋으면서도 아름다운 케이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해 나가고 있다”고 말한다. 김지혜 원장은 이미 소녀시대, 이선균, 조PD, 틴탑 등 각종 연예인 케익을 제작해 슈가크래프트의 다양한 가능성을 제시해 왔다. 또한 영국에서 열린 BSG&NECTA 2010 세계대회에서 1위를 수상하며 세계적인 슈가크래프트 아티스트로 인정을 받기도 했다.

디자이너케익은 최근 맞춤케익을 소비자들에게 직접 배달하는 슈가케익 쇼핑몰(http://www.dcake.kr/)을 오픈해 일반인들이 슈가크래프트를 더욱 쉽게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디자이너케익은 고객이 원하는 디자인의 맞춤형 슈가케익을 당일 100% 유기농 재료만을 사용해 제작하며, 디자이너케익의 배송팀이 직접 고객이 원하는 시간, 원하는 장소로 전달을 하게 된다.

김지혜 원장은 “신선함과 맛, 아름다움을 보장한 슈가케익을 통해 국내 슈가크래프트 시장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918,000
    • +3.45%
    • 이더리움
    • 3,175,000
    • +1.83%
    • 비트코인 캐시
    • 435,400
    • +4.76%
    • 리플
    • 727
    • +1.54%
    • 솔라나
    • 181,200
    • +3.9%
    • 에이다
    • 461
    • -0.22%
    • 이오스
    • 667
    • +1.68%
    • 트론
    • 207
    • -0.48%
    • 스텔라루멘
    • 126
    • +2.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800
    • +6.24%
    • 체인링크
    • 14,110
    • +0%
    • 샌드박스
    • 342
    • +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