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강세...연준 국채 매입 기대

입력 2010-08-19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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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가 18일(현지시간) 강세를 연출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경기회복 둔화에 대한 우려로 국채 재매입에 열을 올릴 것이라는 전망되면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작용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오후 3시 52분 현재 3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일 대비 3bp(베이시스 포인트, 1bp=0.01%) 하락한 3.74%를 나타냈다.

장중 한때 지난해 4월 이후 최저 수준인 3.68%를 기록하기도 했다.

30년만기 국채 수익률은 이날 16개월래 최저치로 하락했다.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2.64%로 하락하며 거의 변화가 없었다. 지난 16일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지난해 3월래 최저 수준인 2.56%를 나타내기도 했다.

국채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연준은 전날 25억5000만달러 규모의 2014년 8월에서 2016년 2월까지 만기 국채를 매입했다. 또 19일에 2016년에서 2020년 만기 국채매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10일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경기부양을 위해 만기가 도래한 모기지담보부증권(MBS)을 시장에 재투자할 것이라는 계획에 따른 것이다.

제프리즈 앤 컴퍼니의 크리스찬 쿠퍼 수석 트레이더는 “정부 국채 재매입이 필요하다는 인식의 변화가 시장을 지지하고 있다”며 “디플레이션 우려가 지속될 경우 채권시장의 강세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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