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의 인도 제철소 사업이 해결책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비르바드라 싱 인도 철강부 장관은 포스코 제철소 건설과 관련해 기자들과 만나 "환경부가 문제를 제기했지만 곧 해결될 것"이라며 "환경부 등과 이에 대해 논의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인도 환경부는 최근 포스코 제철소 건설이 현지 주민 및 산림 보호를 위한 `산림권익법(the Forest Rights Act)'을 위반했다는 비정부기구(NGO) 위원회의 결론에 따라 지난 6일 부지 매입 등 제반 작업을 중단시킬 것을 오리사주 당국에 지시한 바 있다.
한편 포스코 측은 지난 9일 오리사 제철소 사업에 대해 "연방정부와 주정부 사이에 이야기가 진행 중이며 지연은 없을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