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한국축구 예고편", "무모한 도전, 문제 없다" 어록 화제

입력 2010-08-12 01: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연합뉴스

나이지리아전을 마친 후 '캡틴'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어록이 화제다. 나이지리아전에서의 승리를 한국 축구 발전의 예고편이라고 평한 것.

박지성은 11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나이지리아와 평가전을 끝낸 후 "앞으로 한국 축구가 더 발전할 수 있다는 예고편을 보여준 경기였다"고 말했다.

이어"선수들이 조광래 감독이 추구하는 축구에 적응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며 "이날 경기를 통해 기존 대표팀과 다른 경기를 할 것이라는 예고편을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결승골의 주인공 최효진은 "박지성 선배가 경기에 앞서 후배들에게 '오늘은 평가전일 뿐이다. 무모한 도전을 해도 문제가 안 된다'는 조언을 해줬다"며 "이 말을 통해 후배들이 긴장을 풀고 더욱 적극적으로 경기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역시 주장답다, 박지성", "후배를 뒤에서 격려하는 모습, 멋지다", "박지성의 말에 힘이 난다"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날 박지성은 전반 44분 미드필드지역 중앙에서 최효진(서울)에게 정확한 스루패스를 내줘 결승골의 도움자로 2-1 승리의 발판을 마련하는 활약을 해 '역시 박지성'이란 평을 받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4,808,000
    • +1.78%
    • 이더리움
    • 3,109,000
    • +0.94%
    • 비트코인 캐시
    • 421,500
    • +2.96%
    • 리플
    • 719
    • +0.7%
    • 솔라나
    • 173,600
    • +0.23%
    • 에이다
    • 460
    • +1.55%
    • 이오스
    • 653
    • +4.31%
    • 트론
    • 210
    • +1.94%
    • 스텔라루멘
    • 124
    • +2.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200
    • +2.43%
    • 체인링크
    • 14,070
    • +1.59%
    • 샌드박스
    • 339
    • +2.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