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단, 대우차판매 기업분할 확정

입력 2010-08-11 18:56 수정 2010-08-12 06: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워크아웃 중인 대우자동차판매가 자동차사업 부문과 건설사업 부문으로 분할된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11일 인적 분할 등을 골자로 한 대우차판매의 정상화 방안이 채권단의 75% 이상 동의를 얻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방안에 따르면 대우차판매의 자동차사업 부문은 6월 말 기준으로 우량한 신설법인으로 인적 분할해 자동차 판매.정비, 중고차 매매 등으로 재편된다.

인적 분할 과정에서 채권단이 출자전환을 통해 대주주로 올라서게 되며 채권단은 자금력 있는 투자자를 유치해 회사 경영권을 넘길 계획이다.

또 부실 자산이 많은 건설사업 부문은 존속법인으로 남게 된다.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장 중에서 수익성이 있는 곳은 자금을 지원해 사업을 계속 추진하고 부실 사업장은 부지 매각이나 할인 분양 등으로 자금을 회수할 예정이다.

채권단은 송도 개발사업장에 대해서는 특수목적회사(SPC)에 넘겨 사업을 계속 추진키로 했다.

이 방안은 대우차판매의 이사회와 주주총회 등을 거쳐 11월께 확정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단독 맘스터치, 국내서 드라이브스루 도전장…내달 석수역에 문 연다
  • ‘최강야구’ 영건 전원 탈락…‘KBO 신인드래프트’ 대졸 잔혹사 [요즘, 이거]
  • 추석 연휴에 아프면?…"경증이면 병·의원, 큰 병 같으면 119"
  • 세계를 움직이는 팝스타, 트럼프와 적이 된(?) 이유 [이슈크래커]
  • 청년 연간 최대 200만 원 세금 감면,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십분청년백서]
  • 정유업계 DX 이끄는 ‘등대공장’ GS칼텍스 여수공장을 가다 [르포]
  • "무시해" 따돌림까지 폭로한 뉴진스 라이브 영상, 3시간 만 삭제
  • 오늘의 상승종목

  • 09.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615,000
    • +0.67%
    • 이더리움
    • 3,166,000
    • -0.38%
    • 비트코인 캐시
    • 448,700
    • -3.15%
    • 리플
    • 758
    • +4.7%
    • 솔라나
    • 182,100
    • +1.22%
    • 에이다
    • 480
    • +2.78%
    • 이오스
    • 670
    • +0.3%
    • 트론
    • 205
    • -0.97%
    • 스텔라루멘
    • 126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500
    • -2.82%
    • 체인링크
    • 14,470
    • +2.41%
    • 샌드박스
    • 345
    • +0.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