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오픈 한국낭자, 선두권 싹쓸이

입력 2010-07-30 08:08 수정 2010-07-30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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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낭자들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리더보드 상단을 점령하면서 우승의 문턱에 한발 다가섰다.

30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사우스포트 로열버크데일골프장(파72ㆍ6465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브리티시여자오픈(총상금 250만 달러) 첫날 양희영(21.삼성전자)은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합쳐 3언더파 69타를 적어내면서 공동 3위에 올랐다.

지난 5월 사이베이스 매치플레이 챔피언에서 생애 첫 LPGA투어 우승을 맛본 유선영(24)도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곁들이며 3언더파 69타로 공동 3위를 하며 현재 공동 선두 자리에 있는 청야니(대만)와 캐서린 헐(호주.이상 4언더파 68타)을 1타차로 바짝 뒤쫓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6일 에비앙 미스터스에서 우승하면서 세계 1위 자리를 탈환한 신지애(22.미래에셋)는 버디 2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1언더파 71타로 공동 9위를 기록했다.

신지애와 함께 한국군단 원투 펀치를 이루고 있는 최나연(23.SK텔레콤)은 2오버파 74타를 적어냈고 박인비(22.SK텔레콤)는 이븐파 72타로 1라운드를 마친 가운데 한희원(32.휠라코리아)과 이지영(25), 민디 김(19), 박희영(22.하나금융), 최운정(19), 김미현(33.KT) 등이 이븐파 72타로 공동 16위에 합류했다.

공동 3위에 오른 양희영은 4~6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면서 타수를 줄였고, 파 행진을 계속하다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깔끔하게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2008년에이어 두 번째 대회 우승을 노리는 신지애는 2번홀(파4)에서 180야드 거리의 두 번째 샷이 강풍에 밀려 그린 왼쪽 벙커로 들어가면서 보기를 범해 출발은 불안했다. 신지애는 그러나 3번홀(파4) 버디로 곧바로 균형을 맞췄다.

재미교포 위성미(21.나이키골프)는 안정된 샷 감각을 앞세워 파행진을 이어가다 17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고 나서 18번홀(파5)에서 이글을 낚으면서 공동 7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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