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 2분기 당기순이익 3069억 전년比 43.9%↑

입력 2010-07-28 15:04 수정 2010-07-28 15: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 중기대출 전분기 대비 1.7조 증가...NIM 전 분기 대비 6bp 상승한 2.84%

IBK기업은행은 올해 2분기에 306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업은행의 2분기 당기순이익은 하반기 경기 불확실성에 대비한 충당금 적립 등으로 인해 1분기(3765억원) 대비 18.5% 감소, 전년동기 대비 43.9% 늘었다.

대손충당금으로 5808억원을 적립했다.

이자부문 이익은 중소기업대출 등 꾸준한 이익 자산 증가로 전분기 대비 5.9% 증가한 1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NIM(순이자마진)도 2.84%로 전분기 대비 6bp 상승했다.

비이자부문 이익 역시 1787억원의 실적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경기 회복의 영향으로 방카슈랑스와 수익증권 판매가 늘어나면서 수수료 수익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전분기 대비 1조7000억원 증가한 92조5000억원을 기록해 중소기업대출 시장점유율을 20.3%로 끌어올렸다.

기업은행의 가계대출은 ‘IBK코픽스주택담보대출’, ‘U-보금자리론’ 등 특화상품 출시와 개인금융 기반확대 노력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1조7000억원 증가한 22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총 연체율은 0.7%로 전분기 대비 0.07%p 개선됐고, 기업의 경우 0.85%에서 0.77%, 가계는 0.38%에서 0.37%로 줄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분기 대비 0.19%p 상승한 1.71%를 기록했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총자산순이익률(ROA)과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이 각각 0.86%, 14.34%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지속적인 경비 절감 운동으로 수익 대비 비용 지표인 Cost Income Ratio(CIR)는 27.3%로 은행권 최저수준을 유지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불확실한 경기 변화에 대비해 지속적인 중소기업 구조조정 실시 등 건전성과 리스크 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며 “개인금융 경쟁력 강화를 통한 기업과 개인부문의 균형성장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LG, 준PO 2차전서 7-2 완승…MVP는 임찬규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979,000
    • -0.13%
    • 이더리움
    • 3,279,000
    • +0.31%
    • 비트코인 캐시
    • 436,000
    • -0.48%
    • 리플
    • 716
    • -0.28%
    • 솔라나
    • 195,100
    • +0.36%
    • 에이다
    • 472
    • -1.46%
    • 이오스
    • 643
    • -0.46%
    • 트론
    • 209
    • +0.48%
    • 스텔라루멘
    • 125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900
    • -0.4%
    • 체인링크
    • 15,190
    • -0.98%
    • 샌드박스
    • 345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