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4650억 미수령 주식 찾아가세요"

입력 2010-07-28 12:00 수정 2010-07-28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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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실소유자가 찾아가지 않은 2억2290만주, 4650억원 달해

한국예탁결제원은 7월28일부터 8월말까지 약 5주간 투자자들이 찾아가지 않은 '미수령 주식 찾아주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6월말 기준으로 예탁결제원에 잠자고 있는 미수령 주식은 상장사와 비상장사를 합해 약 650개사에 걸쳐 2만6천명 투자자, 2억2290만주이며 시가로는 약 4650억원(비상장법인은 액면가 적용)에 달한다.

미수령 주식을 효과적으로 찾아주기 위해, 예탁결제원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전산망과 연계해 시가 기준 10만원 이상의 미수령 주식 보유투자자(약 1만5000명)의 현재 주소지로 주식내역과 수령절차를 통지ㆍ안내했다.

자신의 미수령 주식을 확인하고 싶은 투자자는 예탁결제원 홈페이지 '주식찾기' 코너에서 공인인증서를 통한 본인 확인 후, 미수령 주식의 보유여부(보유종목과 수량)가 확인 가능하다.

예탁결제원은 캠페인 기간 중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예탁결제원 여의도 본원 1층 로비에 전용창구와 전담 안내전화(☎02-3774-3600)를 설치ㆍ운영하고 있다.

예탁결제원에 보관중인 미수령 주식을 찾고자 하는 주주는 ‘신분증’과 ‘증권회사카드(본인명의)’를 지참하고 소재지 인근의 예탁결제원 본원(서울 여의도) 또는 부산, 광주, 대전지원을 방문하면 된다.

예탁결제원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약 1만명의 투자자가 3000억원 이상의 주식을 찾아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 국민은행ㆍ하나은행 등 다른 주식사무 대행회사와의 협력 등을 통해 더 많은 투자자가 미수령 주식을 찾아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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