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각질제거제 구입시 pH수치 꼭 확인하세요

입력 2010-07-28 09: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부적합 제품사용시 피부손상 주의

산성수치가 부적합한 5개 발 각질제거제가 적발돼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한국소비자연맹과 합동으로 일반마트, 홈쇼핑 등 시중에서 유통되는 발 각질제거제 23품목을 수거해 pH 및 요소함량을 검사한 결과, 품질 부적합 5품목을 적발, 행정처분 및 회수조치토록 했다고 28일 밝혔다.

부적합 제품은 에이지락 '클린 풋', 마리랑스 '바레미소', 엘루오 '엔젤풋', 코스유 '닥터클리어풋', 행진통상 '캘러스어웨이' 등 총 5개 품목이다.

화장품으로 분류되는 발 각질제거제의 pH 적합기준은 3.0~9.0이며 부적합 제품 5개 모두가 pH 부적합인 것으로 나타났다. 발 각질제거제가 강산성, 강알칼리성으로 pH 적합기준을 벗어났을 경우 강한 자극을 유발해 피부 손상을 줄 수도 있다.

특히 부적합 제품 5품목 중 4품목이 홈쇼핑 등 인터넷에서 유통되는 제품인 것으로 조사돼 구입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식약청에 따르면 발에 무좀 등 피부염이 있거나 상처, 습진 등 이상이 있을 경우에는 발 각질제거제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 또 비닐덧신 등에 붓고 일정시간 발에 착용하는 방식으로 사용하는 발 각질제거제의 대부분은 산성인 pH 3~4이기 때문에 사용법을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

식약청은 앞으로도 발 각질제를 비롯해 소비자들이 안전성이 확보된 화장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품질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289,000
    • -3.31%
    • 이더리움
    • 4,214,000
    • -6.15%
    • 비트코인 캐시
    • 446,700
    • -9.08%
    • 리플
    • 596
    • -7.17%
    • 솔라나
    • 186,400
    • -2.31%
    • 에이다
    • 495
    • -10%
    • 이오스
    • 665
    • -12.15%
    • 트론
    • 182
    • +1.11%
    • 스텔라루멘
    • 118
    • -6.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220
    • -10.02%
    • 체인링크
    • 17,110
    • -7.56%
    • 샌드박스
    • 376
    • -10.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