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8일 만도에 대해 2분기 양호한 실적을 거둘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만도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10.1%, 3.9% 늘어난 5041억원, 30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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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매출처인 현대차와 기아차, GM이 약진한 것이 주요했다는 설명이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만도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의 62.1%를, GM은 19.4%를 차지하고 있다.
서 애널리스트는 "현대차와 기아차의 올 하반기에는 전년동기대비 4.5% 증가한 270만대에 이를 전망"이라며 "GM 역시 중국에서 시장유율 및 판매순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하반기 PSA Renault(프랑스 르노)와의 계약에 이어 BMW와 폭스바겐으로부터 가까운 시일 내에 수주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