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여성가장 창업지원 200호점 개소

입력 2010-07-22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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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은 '여성가장 창업지원사업'시작 이후 8년만에 200호점을 개소했다고 22일 밝혔다.

200호점은 서울 송파구 석촌동에 위치한 세탁편의점으로 이 자리에는 이수창 삼성생명 사장, 김성수 사회연대은행 이사장, 박춘희 송파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삼성생명의 '여성가장 창업지원사업'은 2002년 7월 사별, 이혼 등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여성가장에게 새로운 삶의 희망을 주고자 여성가족부, 사회연대은행과의 협약하에 시작했다.

매년 20명 정도의 여성들에게 창업비용 명목으로 2500만원(컨설팅비용 포함)을 무상 지원, 현재까지 40억원을 지원했다.

200호점인 세탁편의점'빨래왕자 드라이공주'의 김현희씨(42) 또한 고2 아들을 둔 여성가장이다. 올해 초 신청→현장실사→심사를 거쳐 선발된 뒤 사회연대은행으로부터 창업교육과 컨설팅을 받아 왔다.

현재 삼성생명 창업지원의 결과 200개 점포 중 현재 146개(73%)나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1년은커녕 몇 달도 버티기 힘들어 문을 닫는 가게가 대부분인 냉혹한 현실을 감안하면 상당히 높은 정착률인 것.

이는 초기에 단순히 금액만 지원하는 것에서 끝내지 않고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여준 결과로 볼 수 있다고 삼성생명 관계자는 전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입지선정과 창업을 도운 후에도 3년간 방문과 전화를 통해 영업부진 원인 파악 등에 수시로 도움을 주고 있다"며 "07년에 창업한 50개 점포를 보면 월 평균 매출은 533만원, 순소득 191만원으로 경제적 어려움은 극복한 것으로 평가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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