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폭행물의'를 빚은 탤런트 최철호가 결국 MBC 월화극 '동이'에서 하차한다.
최철호는 11일 오후 6시 기자회견을 마친 후 '동이' 게시판에 "드라마에서 하차하겠다"는 요지의 글을 올렸다.
그는 "일단 진심으로 '동이' 팬 여러분께 이번 불미스러운 일에 관하여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제가 할수 있는 일이라곤 드라마에서 하차하는 것이 조금이나마 벌을 받는 거라 생각하기에 하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철호는 "저로 인해 '동이'에 피해가 가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반성하며 자숙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다. 거듭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동이'측은 본인의 뜻을 존중해 별 이견 없이 드라마에서 하차시킬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철호는 지난 8일 새벽 경기도 수지시에서 여성을 무릎으로 가격한후 폭행한 혐의가 CCTV를 통해 공개되며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