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4는 1미터 낙하에 박살.. 갤럭시S는?

입력 2010-07-09 10:09 수정 2010-07-09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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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 낙하충격 테스트 결과 공개

갤럭시S와 아이폰4의 내구성 대결에서 갤럭시S가 판정승 했다. 아이폰4가 1m 높이에서 2번 낙하에 구동불능, 4번 낙하에 박살이 난 것과 달리 갤럭시S는 4번의 낙하 충격에도 견뎌내는 모습을 보였다.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는 9일 아이폰4의 대항마로 지목되는 갤럭시S의 낙하실험결과를 공개했다. 사람이 서 있을 때의 주머니 높이인 1m에서 갤럭시S를 콘크리트 바닥에 떨어뜨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는 미국 아이폰 수리전문업체인 ‘iFixyouri’가 아이폰4의 낙하실험을 했던 것과 같은 조건이다.

실험 결과 갤럭시S는 여러번의 낙하충격에도 약간의 스크래치만 발생됐으며 결정적인 파손은 일어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4차례 낙하 후에도 버튼이 정상적으로 작동했으며 DMB 등 탑재하고 있는 기능을 구현하는데에도 큰 문제가 없었다.

계속되는 실험에도 별다른 파손현상이 없자 다나와측은 1미터 60cm로 낙하높이를 더 높였다.

그 결과 실질적으로 통화하는 높이에 가장 가까운 1미터 60cm 부근에서 낙하했을때는 갤럭시S의 강화유리도 여지없이 파손됐다.

이에 다나와 측은 "1미터 60cm에서 낙하시킨 후에도 전원이나 기타 기능은 그대로 구동 가능했으나 AMOLED 액정이 파손돼 화면을 볼 수가 없었다"고 전했다.

다나와측은 이번 실험을 통해 갤럭시S는 앞서 실험했던 아이폰4에 비하여 일단은 '튼튼하다' 라는 평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아이폰4는 1미터 높이에서 4번 낙하만에 파손됐지만 갤럭시S는 그와 같은 조건에서 더 많은 횟수의 충격을 견뎌냈다는 게 이유다.

다나와 관계자는 "갤럭시S가 앞면과 뒷면이 모두 유리로 돼있는 아이폰4보다는 다소 튼튼한 구조로 이뤄져 있어 충격에 훨씬 강한 것이 사실" 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강화유리를 사용한 갤럭시S가 절대적인 척도에서 튼튼하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며 "이러한 부분만을 구매동기로 삼는 것은 소비자 입장에서 좀 더 고민해봐야 할 일" 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다나와는 동영상 코너인 '묻지마 실험실'을 통해 이번 실험을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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