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판매가 자동차판매 사업으로 회생을 도모하기로 결정하면서 분리될 건설사업 중 1조2000억원 규모의 송도 개발 PF사업은 당장 매각하지 않기로 했다.
대우차판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 및 채권단은 쌍용차 판매망을 확충하는 방안으로 자동차판매 사업의 수익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자동차판매 수익모델을 변형시키지 않고 쌍용차와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해 규모의 경제와 효율성을 동시에 가져가겠다는 생각에서다.
부실자산이 많은 건설사업은 존속법인으로 남겨 총 34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에 대해 자금 지원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