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車 시동걸지 마세요"

입력 2010-07-04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여름은 국지성 호우나 태풍이 잦을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집중호우, 해일 등으로 인해 자동차의 고장이 잦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보험개발원 자동차기술연구소가 차량이 침수됐을 경우 대처 요령과 피해차량에 대한 신속한 보상을 위해 손해사정사에 대한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 주차 중 침수차량 대처 방안

차량 밑바닥까지 물이 고였거나 그 이상으로 물에 잠겼다면 일단 배터리를 차량에서 빼내야 한다. 컴퓨터와 같은 고가의 전자ㆍ전기장치 및 제어장치 등을 누전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다. 특히 억지로 시동을 걸면 위험하므로 가까운 정비업체로 견인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조치하면 된다.

◇ 침수지역 통과

앞서 통과하는 차량을 통해 깊이를 판단하되 배기 파이프가 물에 잠기지 않아야 한다. 승용차량은 바퀴의 1/3 이하 정도, 트럭은 타이어의 절반 이하만 잠길 경우 주의해서 통과한다. 이때 에어컨을 끈 상태에서 저속으로 운전한다.에어컨 콘덴샤 휀이 작동하면 엔진 방향으로 물을 뿌려 전기부품에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수동변속기는 1~2단, 자동변속기는 2단이 좋다.

◇ 손해사정사 특별교육 실시

침수차량은 통상 손상범위를 파악하기가 어렵고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손상이 확대되는 경향이 있다. 또한 해수, 하천수, 오폐수 등 물의 종류에 따라 침수 후 차량상태가 달라져 손해사정 방법도 달라진다. 보험개발원은 침수차량에 대한 정확하고 신속한 손해사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6월23일~7월7일까지 전국 5개 지역 약 800여명의 손해사정사를 대상으로 침수차량 특별순회 교육을 실시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LG, 준PO 2차전서 7-2 완승…MVP는 임찬규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139,000
    • +0.15%
    • 이더리움
    • 3,288,000
    • +0.86%
    • 비트코인 캐시
    • 435,600
    • -0.32%
    • 리플
    • 719
    • +0.28%
    • 솔라나
    • 195,700
    • +1.4%
    • 에이다
    • 473
    • -0.42%
    • 이오스
    • 642
    • -0.31%
    • 트론
    • 207
    • -0.48%
    • 스텔라루멘
    • 124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400
    • +0%
    • 체인링크
    • 15,150
    • -1.05%
    • 샌드박스
    • 346
    • +1.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