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타이어에도 효율등급제 도입"

입력 2010-07-02 09:59 수정 2010-07-0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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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시범기간 거쳐 2012년 본격 실시키로

자동차 타이어에도 효율등급제가 도입된다.

지식경제부는 2일 서울 팔래스호텔서 세계타이어 3대 기업인 미쉐린, 굿이어, 브리짓스톤 담당자가 참석해 ‘타이어효율등급제’에 대한 국제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타이어효율등급제는 타이어 제품의 마찰력과 젖은 노면의 접지력을 측정ㆍ등급화해 소비자가 고효율의 타이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미국 수송연구회에 따르면 보통 타이어의 회전저항이 10% 감소했을 때 약 1.74% 자동차 연비 개선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효율 타이어 보급률이 향후 전승용차량으로 확대될 경우 타이어 값은 5만2000원 상승하지만 연료비는 17만4000원이 절감돼 소비자들은 승용차 1대당 3년간 12만 2000원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지경부는 예상했다.

이번 타이어효율등급제의 국제적 논의로 국가간 상호인증 구축 기반을 마련하고 한국의 타이어 제조사 기술경쟁력 강화에도 일조할 것으로 지경부측은 전망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2011년 하반기에는 업계내에서 타이어효율등급제를 시범 운영해본 후 제도 개선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며 "2012년 하반기부터는 전체 승용차 타이어를 대상으로 국제 표준에 맞춰 강제인증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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