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證, 써프라이스 자문형 주식랩 2000억 돌파

입력 2010-06-29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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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수익률 코스피 대비 월등히 높아 인기몰이

최근 투자자들에게 자문형 주식랩 상품이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하나대투증권의 '써프라이스 자문형 주식랩'이 판매 5개월만에 2000억원을 돌파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하나대투증권(대표 김지완)은 일임형 투자상품인 ‘써프라이스 자문형 주식랩’이 판매 5개월 만에 가입금액 기준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상품은 지난 1월말 출시 이후 5월까지 1000억을 돌파한 후 최근 한 달 동안에도 가입금액이 약 100%나 급증해 투자자들에게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는 최근 주식시장이 조정 장세 후 반등을 하면서 증권사의 자문형랩 상품에 돈이 몰리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됐다. 지난 26일 현재 평가금액 기준으로는 2270억원을 기록 중이다.

‘써프라이스 자문형 주식랩’은 외부 투자자문사의 자문을 바탕으로 운용되는 상품이다. 하나대투증권은 총 6개 투자자문사와의 자문계약을 통해 투자 스타일별 여러 상품을 갖추고 있다. 특히, 슈프림 투자자문과 레이크 투자자문의 자문을 받는 적극적 자산배분형 주식랩은 올해 1월29일 운용개시 이후 누적수익률이 각각 30.28%, 23.95%로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5.32%) 대비 높은 수익을 기록했다.

자문형 랩 상품은 개인 고객들이 올해 들어 자신의 투자성향에 따라 능동적인 자산운용 관리가 가능하고, 펀드에 비해 시장 변동성에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나대투증권 박민수 랩운용 본부장은 "써프라이스 자문형랩을 하나대투증권 자산관리 상품의 한 축으로 성장 시키고, 업계를 대표하는 상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자문형랩이 고객들로부터 신뢰받는 투자상품으로 자리 잡기 위해 엄격한 리스크 관리와 운용 관리를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써프라이스 자문형 주식랩'은 투자유형에 따라 '적극적 자산배분형'과 10% 수익 달성시 조기상환이 되는 '목표상환형' 두 가지로 고객이 선택해서 가입할 수 있다. 펀드와 달리 주식 편입비의 탄력적 운용을 통해 주가 상승 시 초과 수익과 하락 시에는 손실을 최소화를 목표로 하고, 시장의 방향성 보다는 업종별, 종목별 대응전략을 통한 시장대비 초과 수익을 목표로 한다.

'써프라이스 자문형 주식랩' 수수료는 선취형이 2% 이고 기본 수수료형은 가입금액에 따라 2~3%로 적용된다. 최저 가입금액은 3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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