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네모 수박이 등장해 화제다.
일본 가가와(香川) 현의 한 농산물 집하장에서 네모 수박이 판매되고 있다고 산케이신문이 28일 보도했다.
네모 수박은 30년 전 가가와 현 젠쓰지(善通寺) 시에 사는 한 농부가 개발해 현재 도쿄 오사카 등지로 팔려나가고 있다.
이 수박은 야구공만한 크기로 자란 단계에서 투명한 상자에 넣게 되며 3주 만에 사각형으로 변신한다.
아쉽게도 단맛이 부족해 식용으로는 부적합한 것으로 알려지만 관상용으로 인기가 있어 현지 농민들은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한 통의 가격은 1만엔(약 13만4000원).
▲일본 가가와현 JA집하장에서 주인을 기다리는 네모난 수박들=산케이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