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길 100㎞/h 제동거리 최대 8.8m 길어져

입력 2010-06-22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장마철 빗길과 같은 젖은 노면의 경우 시속 100km로 운행 중 급제동 시 마른 노면에 비해 제동거리가 평균 4.2m 길어진다. 특히 차종에 따라서는 최대 8.8m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해양부는 장마철 안전 운행을 위해 매년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성능연구소에서 시행하고 있는 제동안전성 시험결과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 젖은 노면이 마른 노면에 비하여 타이어와 노면과의 마찰저항이 낮아지기 때문"이라며 "특히 여성이나 고령자 등 일부 브레이크를 밟는 힘 등이 부족한 운전자의 경우에는 보다 제동거리가 길어질 수 있어 보다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차종별로는 화물, 승합, SUV, 승용자동차 순으로 제동거리가 길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차량 중량이 큰 승합.화물자동차 등이 빗길운전 시 보다 주의가 필요하다는 해석이 가능해지는 대목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ABS를 장착했더라도 자동차의 바퀴가 노면과의 충분한 마찰력을 발휘해 운전자의 의도대로 안전하게 정지할 수 있도록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해외직구 ‘어린이 장화’서 기준치 최대 680배 발암물질 검출
  • 국적 논란 누른 라인야후 사태…'매각 불씨'는 여전히 살아있다
  • 단독 재무 경고등 들어온 SGC이앤씨, 임원 급여 삭감하고 팀장급 수당 지급정지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S&P·나스닥, 또 사상 최고치…테슬라, 6%대 폭등
  • 남원 초중고교 식중독 의심환자 무더기 발생…210여 명 증상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15:1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200,000
    • -3.5%
    • 이더리움
    • 4,540,000
    • -4.36%
    • 비트코인 캐시
    • 511,000
    • -3.31%
    • 리플
    • 647
    • -4.57%
    • 솔라나
    • 190,900
    • -9.27%
    • 에이다
    • 555
    • -5.13%
    • 이오스
    • 773
    • -4.92%
    • 트론
    • 182
    • +0%
    • 스텔라루멘
    • 126
    • -3.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300
    • -6.9%
    • 체인링크
    • 18,770
    • -8.53%
    • 샌드박스
    • 430
    • -5.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