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온라인 소매업체 아마존닷컴이 반스앤노블과 e북 리더기 가격전쟁에 나섰다.
아마존은 21일(현지시간) 킨들 e-북 리더기 가격을 27% 인하한 189달러로 내린다고 발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반스앤노블이 자사 e-북 리더기 누크 가격을 259달러에서 199달러로 인하한다고 밝힌지 1시간도 채 되지 않아 나온 것이다.
킨들의 가격은 한 번에 70달러나 내린 것이며 이는 누크의 인하폭인 60달러보다도 크다.
이날 아마존과 반스앤노블은 e-북 리더기에 대한 가격전쟁이 본격화되며 주가가 각각 2.61%, 3.1%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