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소재 전문 기업 SSCP는 세계 최초로 LED용 ‘자외선 경화형’(UV Resin) 도광판 소재 개발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존에 사용 중인 PMMA 도광판 소재와는 달리 내열성이 강해 LED 및 광원과 합쳐져 초슬림 디자인과 함께 목적에 따라 광확산 기능을 추가할 수 있어 원가 절감도 가능하다.
또 기존 도광판의 고비용 원인인 사출이나 레이저 가공이 필요 없고 UV 소재가 갖는 고유의 점착력으로 광학접착제가 사용되지 않아 공정과정 및 시간을 대폭 간소화할 수 있다.
고휘도 초슬림 기능을 필요로 하는 ‘3D TV’나 ‘휴대용 모바일 기기’는 물론 Flexible LED가 탑재되는 모든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
SSCP 응용사업부 손민구 이사는 “자외선 경화형 도광판 소재 개발을 통해 디스플레이 산업의 주요 이슈 사항인 유동적인 디자인이나 휴대의 편의성을 동시에 제공 할 수 있게 됐다”며 “국내 소재산업 발전과 디스플레이 소재의 국산화율 증가를 검증하는 계기”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