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100억원 투입해 '자전거' 인프라 구축

입력 2010-06-1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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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0대 자전거 거점도시 선정

충남 아산시가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에서 주관한 '전국 10대 자전거 거점도시 육성사업' 지역으로 선정돼 100억원을 들여 인프라를 구축한다.

15일 충남도에 따르면 행안부는 자전거를 생활화하는 모범도시 조성을 위해 아산시를 비롯한 전국 10대 지역을 '10대 자전거 거점도시 육성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육성사업 대상에는 경기도 안산시와 강원도 강릉시, 충북 증평군, 전남 순천시, 전북 군산시, 경남 진주시, 창원시, 경북 구미시, 제주도 서귀포시 등이 포함돼 있다.

이에 따라 아산시는 올해부터 2012년까지 국비 40억원과 지방비 60억원 등 모두 100억원을 들여 온양지구와 아산신도시, 둔포, 인주, 도고, 배방지역을 연결하는 간선 자전거도로망을 건설하고 업무생활권과 역세권, 학교권으로 구분해 자전거도로 및 주차장 등 생활형 자전거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온양온천역과 박물관, 충무교, 가로수길, 현충사 등으로 이어지는 관광ㆍ레저형 자전거도로와 5개 철도역 및 버스터미널에 자전거주차장을 확충한 뒤 대중교통수단과의 환승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밖에 시는 공공자전거시스템과 자전거 교통안전체험장, 자전거 전용 홈페이지 구축 등 자전거 이용 활성화 시책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충남도 김창헌 건축도시과장은 "앞으로 2년뒤면 아산은 전국 최고의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라며 "도내 다른 지역도 아산처럼 자전거 거점도시로 육성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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