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펠레 "마라도나는 돈 때문에 감독됐다"

입력 2010-06-15 09: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뉴시스

브라질이 낳은 '축구황제' 펠레(70)가 2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이끄는 마라도나(50) 감독에 대해 "돈 때문에 감독을 맡은 인물"이라며 혹평을 하고 나섰다.

펠레는 15일(한국시간) 브라질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마라도나는 직업과 돈이 필요해서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맡았다"며 "아르헨티나가 2010 남아공 월드컵 예선에서 얼마나 고전했는지 잘 봤다. 그것은 마라도나의 잘못이 아니라 그에게 지휘봉을 맡긴 사람들이 책임져야 할 일이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마라도나에 대해 이해할 수 없는 게 몇 가지 있다. 마라도나가 2005년 처음으로 아르헨티나에서 텔레비젼 프로그램을 맡았을 때 내 도움을 필요로 해서 부에노스아이레스까지 갔었다"며 "거기서 축구도 함께 하면서 도와줬다. 하지만 내가 광고 때문에 도와달라고 부탁했지만 마라도나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펠레는 이에 앞서 훌리오 그론도나 아르헨티나 축구협회 회장에게도 코치 경험도 없고 생활도 불성실한 마라도나를 사령탑으로 앉힌 것에 대해 비난을 했던 적이 있다.

한편 펠레는 브라질 대표팀 사령탑을 맡지 않은 것에 대해선 "둥가 감독이 지금 겪는 어려움을 겪고 싶지 않아서다"라고 답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테슬라 주가 연초 수준 복구...이차전지 회복 신호탄 될까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801,000
    • -3.36%
    • 이더리움
    • 4,523,000
    • -4.13%
    • 비트코인 캐시
    • 507,000
    • -4.16%
    • 리플
    • 645
    • -5.15%
    • 솔라나
    • 191,200
    • -6.87%
    • 에이다
    • 559
    • -4.12%
    • 이오스
    • 771
    • -5.51%
    • 트론
    • 182
    • +0%
    • 스텔라루멘
    • 125
    • -3.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450
    • -7.84%
    • 체인링크
    • 18,690
    • -7.89%
    • 샌드박스
    • 428
    • -6.75%
* 24시간 변동률 기준